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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의 보석 사이판 여행기 - 3박4일 완벽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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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녀왔어요, 사이판! 솔직히 처음엔 괌이랑 뭐가 다른지도 잘 모르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정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사이판 여행 후기를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경험한 모든 걸 솔직하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3박4일 동안 사이판에서 보낸 시간은 정말 꿈같았어요. 특히 마나가하 섬에서 본 바다색깔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근데 여행 전에 가장 궁금했던 건 역시 비용이었거든요.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다들 대충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실제로 쓴 돈까지 공개하면서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사이판 3박4일 여행경비 완벽 분석
항공료와 숙박비 실제 후기
사이판 여행경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역시 항공료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2월이었는데, 대한항공 직항으로 왕복 65만원 정도 나왔어요.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나마 저렴했던 것 같아요.
근데 항공료는 시기에 따라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여름 성수기엔 80만원도 넘어가고, 겨울 비수기엔 40만원대도 가능해요. 사이판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항공료부터 체크해보세요.
숙박비는 정말 선택의 폭이 넓어요. 제가 머물렀던 하얏트 리젠시는 하루에 25만원 정도였는데, 시설이나 위치를 생각하면 적당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좀 더 저렴하게 가려면 로컬 호텔도 괜찮습니다.
실제로 친구는 PIC 호텔에서 머물렀는데 하루에 15만원 정도였거든요. 다만 위치가 좀 애매해서 렌터카 없이는 움직이기 힘들더라고요. 사이판 여행 후기를 보면 대부분 가라판 지역 호텔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어요.
식비와 액티비티 비용 상세 분석
사이판에서 가장 놀랐던 건 식비예요. 정말 비싸더라고요 ㅠㅠ 현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면 한 끼에 3-4만원은 기본이에요. 근데 맛은... 솔직히 기대 이하였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ABC마트 같은 곳에서 간단한 걸 사먹기도 했어요. 컵라면도 있고 김밥 비슷한 것도 팔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식비는 하루에 5-6만원 정도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액티비티는 정말 다양해요! 제가 한 건 마나가하 섬 투어랑 스노클링, 그리고 ATV 투어였는데요. 마나가하 섬은 정말 강추합니다. 입장료 35달러에 점심 포함이라서 가성비도 좋아요.
스노클링은 그로토에서 했는데, 가이드비 포함해서 8만원 정도였어요. 수중 사진도 찍어주더라고요. ATV 투어는 좀 비싸긴 했지만 재밌었어요. 1시간에 12만원 정도? 전체 액티비티 비용은 30만원 정도 썼네요.
사이판 여행 비자 및 입국 완벽 가이드
무비자 입국 조건과 준비사항
사이판 여행 비자는 정말 간단해요! 한국 국민은 45일간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이게 괌이랑 다른 점 중 하나죠. 괌은 90일인데 사이판은 45일이에요.
하지만 조건이 있어요. 왕복 항공권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해요. 그리고 ESTA 같은 건 필요 없지만, 입국 카드는 작성해야 합니다.
제가 입국할 때 준비했던 서류들을 말씀드리면요. 여권, 왕복 항공권, 숙소 예약 확인서 정도였어요. 근데 입국 심사관이 숙소는 안 물어보더라고요. 그냥 며칠 있을 건지, 뭐 하러 왔는지 정도만 물어봤어요.
아 그리고 중요한 팁! 사이판은 미국령이라서 달러를 써요. 환전은 국내에서 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현지 환전소는 환율이 좀 안 좋더라고요.
입국 절차와 필수 서류
사이판 공항 입국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해요. 비행기에서 내리면 바로 입국 심사대로 가면 됩니다. 줄이 그렇게 길지도 않아요.
입국 카드는 비행기 안에서 미리 작성하는 게 좋아요. 영어로 되어 있긴 한데, 승무원분들이 도와주시더라고요. 주소는 숙소 주소 쓰시면 되고, 체류 목적은 관광(Tourism)이라고 쓰시면 됩니다.
입국 심사관은 대부분 친절해요. 영어 못해도 크게 문제없습니다. 간단한 질문 몇 개만 하고 도장 찍어줘요. "How long will you stay?" 정도만 대답할 수 있으면 충분해요.
수하물 찾고 나서 세관 검사도 있는데, 대부분 그냥 통과시켜줍니다. 특별히 신고할 물건 없으면 초록색 버튼 누르고 나오시면 돼요. 전체적으로 입국하는 데 30분도 안 걸렸어요.
사이판 여행 선물 추천과 쇼핑 가이드
현지에서만 살 수 있는 특별한 선물
사이판 선물로 뭘 사야 할지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요. 면세점에 있는 브랜드 제품들은 한국이랑 별 차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현지 특산품 위주로 샀어요.
제일 인기 있는 건 초콜릿이에요! 고디바 초콜릿이 면세점에서 좀 저렴하게 팔더라고요. 근데 진짜 추천하고 싶은 건 현지 코코넛 오일이에요. ABC마트에서 샀는데 정말 좋아요.
마카다미아 너트도 유명하죠. 하와이산보다 저렴하면서도 맛있어요. 특히 초콜릿 코팅된 마카다미아는 정말 꿀맛입니다. 가족들한테 선물했는데 다들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사이판에서만 파는 특별한 티셔츠들이 있어요. 가라판 시내 로컬 샵에서 파는 건데, 디자인이 정말 독특해요. 사이판 여행 기념품으로 딱이에요.
면세점과 로컬샵 쇼핑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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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특별한 쇼핑을 원한다면 로컬 샵을 가보세요! 가라판 시내에 있는 작은 가게들이 진짜 보물창고예요. 현지 수공예품이나 특산품들을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쇼핑할 때 꿀팁을 하나 드리면, 현금으로 계산하면 할인해주는 곳이 많아요. 카드보다 현금이 유리해요. 그리고 여러 개 사면 덤으로 하나 더 주기도 하더라고요.
ABC마트는 정말 유용한 곳이에요. 24시간 영업하는 곳도 있고, 생필용품부터 기념품까지 다 있어요. 가격도 합리적이고요. 사이판 여행 후기를 보면 다들 ABC마트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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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가 실제로 쓴 사이판 여행경비를 정리해드리면요. 항공료 65만원, 숙박비 75만원(3박), 식비 18만원, 액티비티 30만원, 쇼핑 15만원해서 총 203만원 정도 썼어요. 좀 넉넉하게 잡은 편이긴 하지만, 정말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사이판은 정말 한 번 가볼 만한 곳이에요. 특히 가족 여행이나 신혼여행으로 강추합니다! 바다가 정말 예쁘고, 사람들도 친절해요.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 1순위에요 ^^
여러분도 사이판 여행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라요.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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